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시흥시 투표율 55%로 저조 전국 70.8%, 경기도 66.1% 로 나타나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제치고 대선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시흥시는 전체 투표인 수 1343명 가운데 741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19일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치러진 한나라당 시흥시 경선투표율은 55%로 전국평균 70.8%, 경기도 평균 66.1% 보다 10~15%이상 낮았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시흥시는 지역 단절 등으로 그동안의 선거에서도 낮은 투표율을 보여 왔다”라며 “광역지자체별로만 득표율만을 집계해 시흥시의 후보자별 득표율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체 투표 수 13만1086표 중 6만4216표를 얻은 반면, 박 후보는 이보다 432표 많은 6만4648표를 얻었지만 여론조사에서 51.5%를 얻어 42.7%의 박 전 대표를 2884표 차로 이겨 선거인단 투표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됐다.
(84호기사 2007.08.27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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