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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 기사입력 2021/12/16 [14:14]
이미숙 기사입력  2021/1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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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나래휴게소에서 맞이하는
해돋이
 
한 해를 보내며
서로에게 보내는 갈채마냥
샤라락샤라락
반가운 갈대 부딪는 소리

                                              /사진.글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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