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평가 치러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 위해

박영규 | 기사입력 2021/10/06 [09:10]
박영규 기사입력  2021/10/06 [09:10]
시흥,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평가 치러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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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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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평가를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했다.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평가위원 및 안전도시실무협의회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지 실사와 화상회의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 중인 타 지자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평가 1일 차에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의도적 손상(자살예방, 폭력예방) 분야의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2일 차에는 비의도적 손상(교통안전, 낙상예방, 산업안전) 고위험 분야(취약노동 계층)에 대한 보고와 실사단장인 조준필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총평을 끝으로 1차 평가가 마무리됐다.

 

이번 평가는 2차 정식평가(국외)에 대비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국내 사전평가다. 따라서 지역 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했는지의 여부 등 국제안전도시 7가지 공인 기준에 의거해 적합하게 추진됐는지를 평가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의 도입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시민 참여 중심의 안전 정책 기조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과정인 만큼, 남은 2차 평가까지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인만을 최종 목표로 삼지 않고,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2월 중순경 2차 정식 평가를 받을 예정이며,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서 공인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421개 도시가 공인받았는데, 우리나라는 평택시, 김해시, 동해시를 비롯한 23개 도시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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