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직자들의 비리가 들어 나면서 공직자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불과 수년전에 있었단 단체장과 간부공무원, 주변 지도층인사 등의 비리로 인해 큰 곤혹을 치렀던 시흥시민들로서는 최근 시흥시 공무원들 비리가 계속적으로 언론에 드러나는 것을 보며 또다시 걱정스런 한숨들을 내쉬기 시작했다.
시흥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최근도 감사관실에 적발되었는가 하면 모 과장은 지난해 부정이 드러나면서 최근 직급이 강등 당하는 중징계를 받는 등 비리관련 사건들이 수면위로 부상되면서 고질적인 비리가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직전 시장의 비리로 인해 단체장의 보궐선거를 통해 시흥시청에 입성한 김윤식 시흥시장이 가장 먼저 공직자들의 비리를 척결하겠다고 공언하며 겨우 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놓은 가운데 벌어진 일들로 당황스럽다.
시에서도 자체 감사 강도를 높여 또 다른 비리가 있는지 철저히 확인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시흥시청의 청렴도가 또다시 추락하게 됐다. 몇 몇 부도덕한 공직자들에 의해 시흥시청 내 전체 분위기를 흐리며 다른 공직자들 얼굴에도 먹칠을 한 상황이 벌어졌다.
공무원들의 언행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투명하고 올바른 대민업무 수행은 곧 지역사회의 거울로 작용된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상은 자신들이 스스로 만들고 지켜가며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선도 해가야 할 일이다. 시민 모두 서로가 믿음과 신뢰 속에서 동행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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