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양돈농가 컨설팅 중간보고회 개최

ASF피해 및 성적부진 6농가 컨설팅 추진‥1분기 대비 2분기 실적 대폭 향상

박승규 | 기사입력 2021/08/12 [15:57]
박승규 기사입력  2021/08/12 [15:57]
경기도·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양돈농가 컨설팅 중간보고회 개최
ASF피해 및 성적부진 6농가 컨설팅 추진‥1분기 대비 2분기 실적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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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돈농가 컨설팅 협력사업 중간보고회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양돈농가 컨설팅 협력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양 기관이 협력해 도내 소규모 취약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익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ASF피해 및 성적부진으로 돼지품질이 떨어진 양돈농가 6곳을 선정해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양돈농가의 축사시설, 사육밀도, 사양관리, 출하시기 이상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도체중, 등지방 등 등급판정결과 차트를 통해 분석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질관리도(control chart) 기법’을 적용,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돼지품질평가 1+등급 출현율이 6.1% 증가하고 농가수익 역시 평균 24.5% 가량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1+등급 출현율 향상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내년에는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돈농가 소득향상과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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