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 이선, 여름방학 맞이 랜선음악회

민주지산 물한계곡서 즐기는 별주부전

유연숙 | 기사입력 2021/07/23 [14:13]
유연숙 기사입력  2021/07/23 [14:13]
가야금병창 이선, 여름방학 맞이 랜선음악회
민주지산 물한계곡서 즐기는 별주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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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공연과 예술체험이 정지된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씨가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사계절캠핑장서 돌담 1인 랜선음악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여름방학, 소년 소녀들은 어떤 공연을 좋아할까를 고민하다, 이선 연주자는 가자 바다로라는 타이틀곡을 각색해 민주지산 물한계곡서 즐기는 별주부전을 준비했다.

이번 특별 공연에서는 교과서에서 글씨로만 보던 희곡 <별주부전>을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 그리고 즐거운 웃음보따리가 돌담에서 랜선을 타고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도 배우고 전통공연예술 체험도 하는 랜선이란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씨는 국악그룹 가야토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36회 충주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및 2019년에는 'KBS국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대중이 인정하는 예인으로 통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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