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휘돌아 온 기세가 마침내 정점(頂点)을 이루는 곳.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한반도 최남단 땅끝 마을이다. 백두산 천지(天池)에서부터 치달려온 백두대간(白頭大竿)의 숨찬 호흡을 길게 내쉬며 발을 멈추고 화룡점정(畵龍点晴)하듯 마지막 획을 찍는 곳.
더 이상 발 디딜 곳을 찾을 수 없는 그래서 더욱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이곳 해남 땅 하지만 땅 끝은 단순한 땅의 끝이라는 의미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곳 땅끝 마을엔 탁 트인 바다 공기를 마시며 14만평의 부지에 약 14,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는 국내 최대의 매실단지인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원이 있다.
꽃들이 만개한 날에는 황홀하도록 눈부신 진분홍과 흰색의 꽃비가 내리는 곳. 매화꽃에 취하고 매향을 느끼며 봄날을 만끽하려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매화에 취했다면 이제 두륜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다도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가보자. 저 멀리 한라산까지 보이는 멋진 경관, 국내 최장거리 케이블카,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는 곳!
두륜산의 수려한 사계와 천연고목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봄볕에 이끌려 멀리 남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해남에서 새 기운을 만나보자.
△ 국내외여행 전문여행사 `광진투어여행사`에서 전남 해남군과 매화군락지, 두륜산 케이블카 및 대흥사 관람 코스 상품을 판매한다. KTX 이용하여 당일에 모든 것을 보고 올 수 있다. 매일 출발, 평일요금 69,000원 (소인 68,000원). 케이블카 이용시는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문의/ 031-5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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