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11 [12:25]
[오늘날씨] 오늘 낮까지 전국 비, 강풍 주의, 6월 11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2021년 6월 11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씨] 오늘 낮까지 전국 비, 강풍 주의, 6월 11일 5시 기준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밤사이 강한 비가 훑고 지나간 지역이 많은데요. 아직까지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오늘 날씨에서는 비가 얼마나 더 올지, 그리고 언제쯤 그칠지에 대해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한 곳이 있겠는데요. 바람 전망에 대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비가 어디 오고 있는지 보시겠습니다.

밤사이에 시간당 30mm에 육박하는 세찬 비 지나간 지역이 많은데요. 주로 남해안에 강한 비가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서쪽에서 들어오는 저기압에 의해 내린 비인데요. 일기도를 보시면 저기압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고 있는데 단순히 저기압에 의한 비라고 하기엔 오히려 남쪽에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다가옴과 동시에 우리나라 동쪽에 있던 거대한 고기압이 천천히 물러나면서 그 사이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졌기 때문인데요. 이 좁은 통로로 고기압에서의 바람과 저기압에서의 바람이 모여들면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는 바람이 강해졌고요. 그로 인해 남쪽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특히 남쪽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만큼, 주로 강수가 집중되었던 구역이 우리나라에서도 남쪽인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 일부지방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이 좁은 통로가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하던 시간, 즉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은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이었고요. 아주 강한 비는 지나갔지만 앞서 말씀드린 고기압이 우리나라 멀리 동쪽에서 버티고 있는만큼 저기압의 이동속도가 느려서요. 고온 다습한 공기가 계속해서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오늘 낮까지도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비는 언제 끝나게 될까요? 강수분포도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한 비는 지나갔지만 오늘 온종일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가 주로 남쪽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내린 비였다면요. 뒤따라서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 기존의 비구름대를 밀어내는 동시에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경계면에서는 계속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비구름대가 오늘 하루종일 만들어지기 좋은 조건이겠는데요. 예보된 강수 분포도를 보시더라도, 오늘 오전중에 서쪽지역에 비가 그치는 듯 싶더니, 다시 오후가 되면 비구름이 곳곳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즉, 비가 그쳤더라도 상층의 찬공기가 돌아나가는 시점에 다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지역이 있겠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이 비가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낮에 점차 그쳐 나가겠고요.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에서는 현재 비가 거의 그쳤지만요. 아침까지 약한 이슬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도 보시면요.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남부와 동부 산지에는 50~120mm이 예상되고요. 특히 제주도산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전남동부, 경상권과, 제주도의 북부, 서부에는 30~80mm가 예상되고요. 강원영서, 전북동부, 울릉도.독도에는 10~40mm, 경기동부, 강원영동, 충청권, 전라권서부에는 5~10mm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예상되는 지역이 많은 만큼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예보 한번 더 확인하셔서 우산 꼭 챙겨 나오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내려진 특보상황 보시겠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전남권 경남권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에 호우특보 내려져있고요. 강한 바람으로 주로 남해안과 강원산지에도 강풍특보 내려져있습니다.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고요. 또 이런 강한바람이 예상될때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항공사별로 이용정보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육상날씨에 이어 바다날씨도 좋지 않은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동쪽 고기압과 그 뒤를 바짝 쫓는 저기압 사이에서 바람이 강하면서 대부분의 남해상에 풍랑특보 내려져있고요.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차차 동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오늘은 강풍, 풍랑, 호우 특보 이렇게 세 가지 특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져있는 만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