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내일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14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셀렉션’이 개발한 ‘엔쓰론’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최종오디션을 실시했다. 최종오디션에서는 기획·마케팅·투자·그래픽·유통 그룹별 전문심사위원과 참가자가 로테이션 심층면접(스피드데이팅)을 진행해, 39개 팀에서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엔쓰론’은 캐주얼 슈팅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심사위원들은 “글로벌 진출에 적합한 스타일의 게임성과 그래픽 요소를 보유했다”라고 호평하며 ‘엔쓰론’을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셀렉션의 정재현 대표는 “엔쓰론 개발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노력한 결과를 수상을 통해 보답받은 것 같다”면서 “오디션 수상을 계기로 더욱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인 스톤(햄스터 숄더)’과 ‘데몬스 스파이어(아이스 핫초코 게임즈)’, 3위는 ‘꼬물딱(러프핸드)’과 ‘주모 키우기(로망바드)’가 각각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수상팀에는 ▲1위(1팀) 5천만 원, 2위(2팀) 3천만 원, 3위(2팀) 2천만 원 등 총 1억5천만 원의 개발지원금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번역·마케팅 등 후속개발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팀 전체에는 ▲후속개발서비스 신청자격 부여 ▲NHN의 Gamebase 크레딧 지원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Akamai(아카마이)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AWS(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Kochava(코차바)의 모바일 앱 마케팅 효율 분석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게임은 비대면 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코로나19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서 더욱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와 성공을 거두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는 게임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은 수출상담회(경기 게임비즈니스데이)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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