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의회 홍원상 의원이 지난 회기에 제출된 ‘이상섭 의원 징계요구안’에 대해 4월 의회에 안건상정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시흥시의회 제287회 임시회의에서 홍원상 의원은 의장에게 안건상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지난 회기에 요청했던 ‘이상섭 의원 징계요구안’을 이번 회기에 상정하고 윤리특위를 구성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홍원상 의원은 “당초 지난달 3월 18일 요청했던 ‘이상섭 의원 징계요구안’은 본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김태경 민주당 대표의원, 이금재, 성훈창, 안돈의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발의했던 안건으로 간사의 요구로 3월을 넘겨 4월 회기에 처리하기로 했는데 이번 회기 안건에 빠져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본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홍의원은 “이번 안건이 어물쩍 넘어가려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고 “본인은 야당 의원으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라며 “이번 안건이 처리되지 않으면 의장은 직무유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18일 상정 요구했던 ‘이상섭 의원 징계요구안’에는 ‘이 의원의 아내는 지난 2017년 V-City 부지를 매입했고 지방선거에서 V-City 사업 조기추진 등의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공약을 내걸어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로 윤리특위를 구성하여 징계를 요구한다’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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