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ABC행복학습센터에서 국제안전도시 실무협의회 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안전증진과 관련 있는 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 국제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를 위한 기관별 안전사업 소개와 우수사례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살예방분과 박정민 교수(한양대 간호학부 교수)의 진행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교수 6개 분과( 자살예방, 산업안전, 재난안전, 폭력예방, 교통안전, 낙상예방)의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018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분야별 안전 사업들을 살펴보고 주요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 및 기관 참여자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시흥시만의 특화된 사업이나 취약계층 대상 사업, 기관협력 사업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손상예방과 안전증진을 목표로 각 분야의 안전사업에 대해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환류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강화된 지역안전 네트워크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인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속도감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총괄적 성과평가와 지역안전거버넌스 중심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3차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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