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1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 운영

시민과 공직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3/25 [16: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3/25 [16:11]
시흥시, ‘2021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 운영
시민과 공직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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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교육에 대한 소소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시민체감형 정책을 수립하고자 오는 4월부터 ‘2021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을 운영한다.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은 시민 삶에 밀착된 공간에서 작은 수다모임을 지원해 시민이 느끼는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공론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별 카페, 마을학교,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운영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에서 6월까지 진행되며, 공간 별로 수다를 이끌어 갈 퍼실리테이터 1명이 배치돼 주민들의 교육 수다를 지원한다. 시는 퍼실리테이터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수다방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설문조사,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의제를 발굴해 학교와 마을의 교육주체와 함께 실천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별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를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 운영을 위한 희망단체의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마을교육자치회는 동별 수다방 운영 및 기록, 교육의제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수행, 실행방안 연구 및 포럼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일수록 민주적 의사결정과 공동체를 통한 위기극복이 필요하다”며 “‘우리마을 교육수다방’ 운영을 통해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동체의 힘이 마을 곳곳에서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공직자의 청렴에서 시작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이 시민과 공직사회와의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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