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지난 3월 19일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성남지역 교육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분당구갑 지역위원장, 권락용 경기도의회 의원, 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성남교육지원청 이범의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대장 초·중등 통합학교의 개교 추진 현황, 학교 체육관 증축에 따른 시설개방 등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대장 초·중등 통합학교 민원사항과 관련하여 김병관 지역위원장은 “오는 5월부터 약 6천여 세대가 입주예정인 판교 대장지구는 신규 도시개발사업지 특성상 완전한 교통인프라가 갖춰지는데 일정한 시간이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지난해부터 판교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전·입학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대책 마련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에서는 “대장지구 입주에 따른 학생 수가 예정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교육지원청에서는 우선 계획대로 학교 개교 후 학생변동현황을 검토하여 학생배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회의 참석자들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낙생초 인근 버스 정류소의 위치, 도로구조와 관련하여 위치 또는 구조 변경을 검토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성남시와 협력하고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 성남시의회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임채철 도의원은 “학생배치와 통학로 안전확보 문제는 여러 기관의 협력이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각 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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