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목욕탕 종사자 코로나 전수조사 돌입 "집단감염 파장"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3/21 [17:11]
강선영 기사입력  2021/03/21 [17:11]
[속보] 목욕탕 종사자 코로나 전수조사 돌입 "집단감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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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목욕탕 종사자 코로나 전수조사 돌입 "집단감염 파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최근 목욕탕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목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 점원 등 전국 목욕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가 실시된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격주 단위로 정기 검사를 시행한다.

 

목욕장 이용자는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을 작성하고, 발열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발열, 감기몸살, 오한 증세가 있는 경우 목욕장 이용을 금지한다.

 

또 방역을 위해 목욕장 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면서 추가로 평상 등 공용물품과 공용용기의 사용도 막기로 했다. 여기에 목욕장 월간 이용권 신규 발급도 금지한다.

 

이용자와 종사자는 탈의실뿐만 아니라 목욕탕 내에서의 사적 대화도 해서는 안되며, 장시간 이용에 따른 감염방지를 위해 사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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