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용인시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지난 20일 늦은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용인시 누적확진자 수는 모두 196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처인구 4명, 기흥구 5명, 타시군 1명이다.
한편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소아과병원에서 나흘 새 의사, 환자, 가족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병원 의사와 부인, 직원 등 3명이 첫 확진된 후 18일 직원 1명, 19일엔 환자 3명과 가족 방문자 10명 등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병원을 방역소독한 뒤 의사·직원 등과 접촉한 환자와 가족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이 병원은 페쇄됐으며 집단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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