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구시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공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 남구 1명, 북구 1명, 달서구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한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778명(해외유입 162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으로 남구 체육시설 이용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3명이 확진됐다.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또한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수성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확진자의 접촉 환자 3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발생했고 이날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미 병원 내 환자 31명을 대구의료원 등 의료기관으로 공공 격리했으며 확진환자의 병원 내 동선 노출 관련 등으로 이날 33명을 추가 공공 격리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예정이며, 공공 격리된 환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로 신속하게 확진자를 진단하고 격리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3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에서 검사 후 확진된 이후 타지역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는 3명이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1명이며 지역 내외 11개 병원에 103명, 생활치료센터에 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598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