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부산시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CU영도모닝점(영도구태종로 100번길 3)을 방문했다.
부산시청은 해당 일시에 CU영도모닝점을 방문한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다.
한편 부산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종합병원, 항운노조, 부산공동어시장 등을 포함해 하루 새 2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22명) 이후 16일 만에 처음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2명, 20일 오전 18명 등 하루새 20명(부산 3455~3474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먼저 서구 삼육부산병원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퇴원환자 4명과 직원 1명, 퇴원환자 가족 1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환자 18명, 직원 5명, 가족 등 접촉자 7명)으로 늘어났다.
감천항에서 선박 하역작업을 하는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의 강화된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9명(조합원 13명, 가족 등 접촉자 6명)이 됐다.
또 부산공동어시장 종사자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종사자 12명, 가족 등 접촉자 8명)이다.
더불어 복지관 등 시설 관련 주기적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감염원 불분명 6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접촉자 각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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