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염색귤, 네티즌 "설마 국내에도?"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3/21 [09:06]
강선영 기사입력  2021/03/21 [09:06]
중국 염색귤, 네티즌 "설마 국내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출처-웨이보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중국에서 염색한 귤이 이슈에 오르자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선사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중국인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귤이 불량 귤에 오렌지색으로 염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고향을 찾은 A 씨는 재래시장에서 귤을 사서 먹다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겉모양은 크고 신선해 보였으나 껍질을 까서 먹어보니 과육 상태가 엉망이었다는 것. 게다가 휴지로 귤을 닦았더니 빨갛게 물든 색소가 잔뜩 묻어 나왔다. 과일가게 주인이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불량 귤에 색을 칠한 것이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중국 웨이보 등에서는 '염색 귤'을 먹고 손이 빨갛게 된 사진 등 누리꾼들의 제보가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선 이른바 ‘알몸 절임 배추’ 영상이 공개되는 등 위생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산 중국산 하더니 이유가 있었다", "말도 안된다.", "앞으로 귤 살땐 손으로 문질러 보고 산다", "설마 국내에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