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애틀랜타 총격 사망,증오와 폭력에 목소리내고 행동해야"(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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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를 상대로한 총격 사건이 일어난 애틀랜타를 찾아 증오범죄에 대해 규탄했다. 사건 사흘 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면담한 뒤 연설하며 증오와 폭력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와 폭력은 침묵과 자주 만나고 이는 우리 역사 내내 사실이었다"라면서 "하지만 이건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예정했던 경기부양 대책 홍보 행사를 취소하고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비공개로 만나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의 실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앞서 지난 16일 애틀랜타와 근교의 마사지숍과 스파 세 군데에서 연쇄 총격이 발생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6명 등 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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