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4월 초 항체 보유"(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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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 3주차에 들어간 가운데 20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부터 2차 접종을 받는다.
화이자 백신은 3주(21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하는데 이날이 첫 접종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3주째가 되는 날이다.
국내 화이자 백신 접종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장 먼저 시작됐고, 이후 전국의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로 접종 대상이 확대됐다.
2차 접종도 중앙의료원에서 이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2차 접종 뒤 2주가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95%다.
전날 0시 기준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약 6만명이고 이중 85.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는 2~3주 후인 다음 달 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 계획에 따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모두가 면역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다음 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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