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성훈창 시흥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신현, 매화, 목감, 능공, 연성, 장곡)은 지난 16일 시흥시의회 제286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KBS소래 송신소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았다.
성 의원은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할 책무가 있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하고 “신현동 주민들이 KBS소래 송신소 이전을 위해 대책위원회 발대식과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요구사항은 이미 성명서를 통해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전해졌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성훈창 의원은 “KBS소래송신소가 있는 이 지역은 신현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이 형성되고, 39번국도, 비류대로, 서해선 전철, 스포츠 콤플렉스 등 신현동 변화를 끌어갈 유리한 여건들이 많은 곳이다.”라며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KBS소래 송신소가 하루 빨리 이전을 해야 한다.”라고 주민들의 요구를 전하고 “그래야 역세권이 개발되고 도시의 기능할 수 있도록 인구도 늘어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500KW의 KBS 소래송신소가 넓게 자리 잡고 있어 시흥시가 균형 잡힌 발전을 할 수 없으며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신현동 주민의 피해가 커 송신탑이 신현동의 목줄을 쥐고 있는 꼴이다.”라며 “송신소가 없어져야 주민들의 소원인 학교들이 들어설 수 있고 이 학교들을 통하여 주민들의 인구 유출을 막고 문화 공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KBS소래 송신소는 은행천 수변 도로를 단절시킬 뿐 아니라 호조벌 경관도 많이 훼손하고 있으며 은행천의 수변도로망을 연결해야 시흥시의 수변도로망이 연결되어, 신천권에서도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로 갯골 생태 공원과 K-골든코스트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빠른 이전을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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