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7일, 시흥시청 정문에서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15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시승격 당시인 1989년 시흥시 인구는 약 9만 명가량이었다. 그로부터 31년만인 지난 해 말, 시흥시는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도시 반열에 올랐다.
기초자치단체의 인구 50만 달성은 전국에서 17번째, 경기도에서는 11번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만 대도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도약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K-골든코스트 사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확보 등 민선 7기 청사진 실현에도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춘호 시흥시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주호 시흥시 환경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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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영원불변’이라는 꽃말의 ‘산수유’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을 만들어 가겠다는 시흥시의 변하지 않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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