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팬데믹 선언 1년 세계 확진자 1억 2000만명(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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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일 1억2000만명을 넘었다. 세계 각지에서 변이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확산세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상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한국 시각)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2005만7000여명, 누적 사망자는 265만9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와 확진자 1위는 계속 미국이며 각각 3004만여명과 54만6000여명이다.
확진자 기준 2위는 브라질로 1143만9000여명(사망자 약 27만7000명), 3위는 인도로 1135만9000여명(사망자 약 15만8000명)이다. 4위는 438만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러시아(사망자 약 9만1000명), 5위는 425만3000여명의 영국(사망자 약 12만5000명)이다.
백신 개발과 접종으로 인류가 반격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변이가 등장해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작년 말부터 영국,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지에서 유래한 변이가 각국에 급속도로 확산했고 최근엔 ‘필리핀발 변이’도 등장했다.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12일 CBS방송에 출연해 미 전역에 변이가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산통제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기 전, 영국발 변이가 급증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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