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종합민원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는 ‘행정상담위원’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및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행정상담위원 2명을 위촉 운영 중이다.
그 중 한명은 34년의 근무경력이 있는 퇴직공무원으로, 민원인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민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복잡한 인·허가 등의 민원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민원처리시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오랜 근무기간 동안 쌓아 온 행정경험으로 민원수요자와 업무담당자 간 가교역할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 행정상담위원은 여러 부서와 연계되는 복합민원에 관한 상담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민원에 맞는 담당부서나 민원신청시 구비서류와 기록요령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처음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 A씨는 “민원서류 발급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 앞섰는데, 친절하게 서류발급절차를 알려주신 행정상담위원 덕분에 손쉽게 서류 발급이 가능했고 민원실이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정상담 서비스는 시흥시청 본관 1층 민원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청 종합민원실 앞에는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신혼부부 등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시흥시 캐릭터인 ‘해로,토로’와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원과 비대면의 불편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만족과 편의를 고려하는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