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박주성, 한국인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 오펀슈디오’ 합격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빈 국립오페라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에 발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3/12 [12: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3/12 [12:48]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 한국인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 오펀슈디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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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지난해 여름 온라인으로 개최된 DIOA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27)이 비엔나 현지 최종 오디션을 통해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빈 국립오페라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가 생긴 이래 한국인 최초이며 2022/23 시즌부터 2년간 더블유씨엔(이하 WCN)의 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주성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2021년)했고 음악저널콩쿠르 성악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 슈베르트콩쿠르 3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양수화 성악콩쿠르 2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상(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상)의 쾌거를 거뒀다. 최근 독일의 루돌슈타트 극장에서 튀링엔 심포니커와 모차르트 오페라 ‘돈조반니(레포렐로 역)’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그 외 LOSW에서 개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피가로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2021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악페스티벌 ‘Festival d’Aix-en-Provence’에 영아티스트로 초청돼 연주할 예정이다.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음악계가 힘든 시기에 젊은 음악가에게 기회를 준 WCN과 빈 슈타츠오퍼에 감사하다”며 “2년 동안 최고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WCN은 빈 슈타츠오퍼 외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베를린 국립오페라하우스)에 5년째 매년 한국인 솔리스트 한 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2021/22년 시즌부터는 바리톤 박 사무엘이 WCN 장학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

 

 
WCN(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문화기획사다. 본사는 유럽의 심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 있다. WCN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 지사인 WCN코리아를 설립했다. WCN코리아는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를 초청, 차별화한 공연 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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