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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3/10 [11: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3/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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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툭툭 쳐낸 나무
빈틈으로 매화 서너송이 실하게 피워
봄 소식 전한다.

종종걸음으로 버텨온 그대들의 
수고로움이 피어나 듯
                                       /이미숙 기자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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