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기관들과 손잡고 경기도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총력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을 중점유치지역, 서비스산업을 중점유치산업으로 선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3/08 [10:1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3/08 [10:16]
경기도, 민간기관들과 손잡고 경기도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총력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을 중점유치지역, 서비스산업을 중점유치산업으로 선정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경기도청+전경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와 민간기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등 중점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잠재투자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 컨설팅기관 6곳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한미회계법인(미국) ▲한러비즈니스협의회(러시아) ▲하나금융투자(중국) ▲한독상공회의소(유럽) ▲케이제이글로벌링크(일본)와 손잡고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경기도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북미에 특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회계법인은 반도체,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러비스니스협의회는 러시아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경기도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원하고, 하나금융투자는 경기도 내 첨단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지역의 기업 간 투자와 통상을 지원한다. 일본 내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이제이글로벌링크와 유럽권 네트워크가 발달한 한독상공회의소는 각각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투자 유치, 기존 진출 기업의 증액투자 발굴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문화, 스포츠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유망 서비스가 부상한 만큼 관광, 물류 등 성장성이 높은 서비스산업을 올해 중점유치산업으로 정하고 ▲㈜디씨티개발과 함께 국내외 잠재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각 민관기관은 국내외 산업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분야별로 경기도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국내외 기업을 발굴하는 등 경기도의 투자유치활동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들과 협업해 해외 우수기업의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중소기업과 해외기업 간 기술매칭, 자본매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경기침체 장기화,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도 투자유치 여건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는 각 민간기관들과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협업해 경기도 전략산업 등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 육성과 고도화에 기여할 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