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관광특성화축제는 시군별 전통과 역사, 특산물 등 특색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에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의 명목으로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 주도로 개최하는 지역축제다. 월곶포구 일대에서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경기관광특성화축제는 총 15개 경기도 내 지역축제가 선정됐다. 화성정조효문화제를 비롯해 안산김홍도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로써 월곶포구축제는 도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3,000만 원 뿐만 아니라 각종 홍보 지원 및 축제관련 역량강화 교육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곶포구축제는 지난 2012년 첫 개최 후 월곶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돼왔다.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지만 2021년 뉴노멀시대를 맞아 비대면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월곶포구축제는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으로써 서해안 해양관광의 시대를 선도할 경기바다의 한 축으로써 포구의 특성에 맞는 참신하고 특색있는 축제 콘텐츠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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