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2일 신천동 두성빌딩 2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이동노동자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시흥시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는 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교육실,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 등 각종 시설을 갖췄으며 특히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여성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상담, 전직·취업 상담, 금융·건강상담 및 자조 모임 활성화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되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춘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시대에 필수노동자인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더위와 추위, 미세먼지 속에서도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라며 “시흥시의회에서도 이동노동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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