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올해 첫 안전도시실무협의회 분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안전도시의 주된 개념을 상기하고 그간 업데이트된 분야별 손상통계 분석자료 및 타 시 우수사례 공유, 중점관리지표 개선방안 논의를 주 내용으로 했다.
25일은 산업안전, 재난안전, 자살예방 분과, 26일은 폭력예방, 교통안전, 낙상예방 분과의 워크숍을 개별 진행했다.
워크숍 진행은 시흥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2차년도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이명선 책임연구원(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교수)을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교수가 맡아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참석자는 지역 내 안전증진과 관련 있는 시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으로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분과별 10명 내외로 구성된 이들은 안전도시 사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야별 중점관리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하고 있는 역할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사망원인통계 분석결과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는 2018년 12명에서 2019년 9명으로 줄었고, 낙상 사망자수 역시 2018년 18명에서 2019년 14명으로 줄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살사망률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2018년 27.4명에서 2019년 27.3명으로 감소세가 둔화됐고, 특히 여성의 자살사망률은 2016년 12.0명 대비 2019년 16.6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된 세밀한 원인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손상통계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안전취약분야로 나타난 지표를 중점관리지표로 추가 선정해 보다 촘촘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의 중심인 안전도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시 안전수준을 높이고 올해 말 공인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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