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고등학교(교장 송병진)는 지난 16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늠내길 걷기’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는 행사를 펼쳐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번 ‘아버지와 함께하는 늠내길 걷기’행사는 학생들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학부모는 자녀에 대해 더 많은 이해심을 갖도록 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송병진 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식과 인성 모든 면에서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학생으로 키우고자 열정을 다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능곡동 선사유적 공원에 모여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이춘원 교감선생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늠내길로 이동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색의 시간, 교감나누기시간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모재 위 사군자 공원에 모여 자녀 손 찾기 게임, 편지 주고받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지여씨는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게 되어 기쁘다. 내 생에 잊혀지지 않는 좋은 날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윤정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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