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중국동포 살인사건 범행동기 나왔다 "재결합 거부 탓"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24 [15:28]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24 [15:28]
대림동 중국동포 살인사건 범행동기 나왔다 "재결합 거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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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동 중국동포 살인사건 범행동기 나왔다 "재결합 거부 탓"(사진=방송화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 대림동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중국동포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8시 10분쯤 대림동 한 골목에서 중국동포인 두 50대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교제한 여성 피해자가 재결합을 거부하고 본인을 무시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피해자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전날 살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된 또 다른 50대 중국 동포 B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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