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리교회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15명 확진...성가대 찬송가 부를때 감염된 듯"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24 [14:24]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24 [14:24]
빛내리교회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15명 확진...성가대 찬송가 부를때 감염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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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리교회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15명 확진...성가대 찬송가 부를때 감염된 듯"(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광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17명의 확진자(광주 1479~1495번)가 새롭게 등록됐다. 이 가운데 2명(광주 1480번, 1481번)을 제외한 15명은 광주 북구의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확진자들은 지난 17일부터 함께 예배하고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찬송가를 부를 때 비말이 튀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위험도 평가를 한 뒤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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