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코로나 확진자 400명 안팎될 듯 "전날 9시 기준 366명"(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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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지만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1명보다 65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3명(63.7%), 비수도권이 133명(36.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7명, 경기 105명, 부산 28명, 대구 21명, 경남 19명, 경북 18명, 인천·충남 각 11명, 광주·전북 각 7명, 전남·강원 각 6명, 충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환자 감소 폭이 작은 점, 무증상 감염 사례, 해외 변이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성 등을 고려하면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휴대전화 이동량 분석 결과, 지난 19일 전국 이동량은 전주보다 4.8% 수도권은 6.2% 늘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하루 3-4백명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주말과 휴일을 맞아 종교시설에선 식사와 소모임을 갖지 말고 개인 약속과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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