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 속보] 2021년 1월 22일 9시 50분
< 안개 현황과 전망 >
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수도권, 충청권, 강원내륙과 산지, 전라권, 경상권내륙,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날씨예보를 전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22일 09시 현재, 단위: m)
- 경기도: 이천 90 운평(화성) 100 양평 120 여주 140 인천 390
- 강원도: 사내(화천) 130 영월 210 서석(홍천) 430 양구 450
- 충청권: 진천 70 예산 100 아산 110 세종고운 120 보은 160
- 전라권: 목포 130 영암 160 정읍 190 장수 190 완도 220 전주 320
- 경상권: 상주 220 군위 290 단북(의성) 490 청도 500 거창 550
- 제주도: 선흘(제주) 100 유수암(제주) 120 송당(제주) 250
오늘(22일) 오전(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 바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22일 11시 발표 예정, 국립환경과학원) 참고 바란다.
전국 대부분 공항에서 저시정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
< 전국 대부분 지역 짙은 안개, 일부 지역 도로살얼음 >
어제(21일)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는 지표 부근이 습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22일) 오전(12시)까지 약한 이슬비와 함께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고,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에는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도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충청권남부와 전라권, 경북권남부에는 아침(09시)까지, 경남권은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