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9개)를 대상으로 자치단체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평가를 통해 주민체감형 성과 발굴·확산 및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기반 구축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연계 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등 3개 분야다. 시흥시는 작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분야’에 이어 올해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분야는 지역문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자치단체 공무원 및 주민 역량강화 우수사례에 대한 내용이다.
시흥시는 주민과 함께 전체 18개 동이 주민주도로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가능한 소규모 마을의제에 대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주민참여와 협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복지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코로나 시대에 보다 많은 주민이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공무원과 주민 모두의 마을복지 역량강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전국 최우수 지자체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추진 유공 지자체로도 선정된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복지전달체계 3개 분야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며 공공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따뜻하고 촘촘한 희망 복지실현’을 위해 시흥시는 ▲동(洞) 종합상담창구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주민참여 복지의제 발굴 및 마을복지문제 해결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더 촘촘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시흥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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