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한 제8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시흥시 체육관에서 경기도내 시·군2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경기도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제8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대신해 유연채 정무부지사와 김윤식 시흥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 최종수회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문화원장과 경연 팀 등 1300여명이 참가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생명도시 시흥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했으며,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민속예술을 계승 재창조하는데 힘써 줄것을 당부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것을 잊지 않고 배우려는 청소년과 각 시도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엄격하고 공정하게 채점순위로 이뤄졌으며, 신규 발굴된 팀에 가점제를 주었고, 전승, 보존 차원에서 종전에 수상한 팀도 수상이 가능토록 했다.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은 양주시(양주들노래)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경기도의회의장상은 광주시(광지원농악)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시흥의 ‘월미두레 풍물놀이’팀은 우수상인 한국문화원 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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