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플랫폼 진출 및사업 영역 확대를 돕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구성한 전문가 자문단 ‘경기도 디지털 플랫폼 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 디지털 플랫폼 자문위원회’는 음식·문화, 미디어, 디지털 커머스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와 관계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 자문위원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해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문위원회에는 방송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해왔던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위원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조명광 비루트웍스 대표,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홍석민 경기도주식회사 기획조정실장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올해 출범한 ‘배달특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방향과 새로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시장이 우리 생활의 주류가 되었다”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황교익(칼럼니스트)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기성 공공기관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배달특급이 인간적인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환(미디어오늘 대표) 자문위원은 “공공배달앱이 대중적 지지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며 “관성적인 자문위원회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문을 하며, 배달특급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2월 1일 디지털 에스오시(SOC)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활로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출시 20일 만에 거래액 18억 7천여만 원, 회원 수 8만 7천여 명을 돌파하며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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