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가 국내 최대 IT 집적단지로 꼽히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산학협력연계센터’(이하 산학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고급인력 확보와 R&D 역량이 취약한 IT 벤처·중소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9월 1일 오후 3시 서울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최준영 총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박찬득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영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밸리 산학센터 개소했다.
이에 앞서 한국산업기술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와 G밸리 내 입주기업들과의 협력사업 확대와 원활한 산학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략적인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G밸리 산학센터의 개소는 한국산업기술대가 부천시의 전략산업인 로봇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 부천테크노파크에 설립한 ‘부천산학협력연계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최준영 총장은 “G밸리는 1만여 기업이 밀집된 수도권 IT산업의 심장으로 급성장했지만 입주기업들의 현장교육 수요와 애로, 기술 해결에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산·학·관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링커(Linker) 역할을 통해 IT융합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G밸리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의 지원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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