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시흥사랑에 흠뻑 빠진 시흥바라기 시인이 활동 중인곳 ‘월곶문학교실’을 찾았다. 시인은 올해로 3년째 한곳에서 시창작 교실을 운영 중이다. 처음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실의 일환으로 시작한 시문학 수업은 어느덧 3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왔다.
처음 시작한 계기는 직업적이 아닌 스스로의 문학적 소양을 타인들과 나누기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시창작교실을 시작을 했다는 시인은 방송대 국문학과 학생들에게 시창작 지도를 시작으로 ‘서해시창작아카데미’라는 온라인 시창작 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는 1년 과정으로 현재8기 까지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모두 무료로 진행 되고 있다.
시에 대해“시란 평생을 해야 할 어려운 작업이지만 나의 평생을 같이 할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시에 대한 사랑 예찬이다.
현재는 2009년부터 진행된 문학 교양강좌 ‘현대 명시 400여편의 감상 및 해설’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올 9월부터는 장르를 바꾸어 실용문 쓰기를 계획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하고 있지만 강좌특성 상 함께 할 회원이 현저히 줄어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10월부터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시흥문화관광해설과 관련하여 유적지와 연관된 스토리텔링 작성과 관련된 기초적 강의를 내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누구나 참여를 환영하며, 이 강좌 또한 무료로 진행이 된다.
시인은 시 ‘보름달’로 월간지<문학21>을 통해 시부분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 했으며, 시조는 ‘네 다리가 짧구나‘로 <시조생활>시조부분 신인상에 당선 했다. 현재는 서해 시창작 아카데미 대표시인이며 한국 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미영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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