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가 겨울철 대형 화재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지도방문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아지면서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중점관리대상 21개소와 안전관리대상 14개소에 대해 올 11월부터 매주 현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소방서와 대상처 모두 대면방식에 부담을 느껴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10일에는 길영관 소방서장과 이마트 시화점 관계자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 소방시설 상시 정상작동 유지 ▲ 이용객 피난계획 정비 및 정기 직원 교육 확립 ▲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강화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소방서는 온-컨택트(Online-contact)를 활성화해 화재취약대상 등의 안전능력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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