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을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실시했다.
공동주택 내의 범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관내 아파트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공동주택 221단지 3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집합교육 실시가 어려워져 비대면 온라인 교육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형태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교육 대상자의 세대 특성과 비대면 교육방식을 고려해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소방서와 시흥경찰서에서 실제 범죄, 안전 관련 실무 전문가가 강사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범죄(보이스피싱 등) 및 화재의 예방·근무요령·상황별 대처방법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성근 시흥시 주택관리팀장은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이를 철저히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게 2021년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온택트(Ontact)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