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해안공원 조성 밑그림 그려

관광객 급증에 대한 대책 마련, 교통, 주차 대책 마련이 관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20 [14: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20 [14:48]
시흥시 오이도 해안공원 조성 밑그림 그려
관광객 급증에 대한 대책 마련, 교통, 주차 대책 마련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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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도 해안공원 조성 안©
시흥시가 오이도에 연간 100억여원을 들여 3단계 장기적인 계획으로 해안공원 조성을 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놓아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8일 오이도 정보화센터에서 오이도 각 단체장들과 시흥시 관련 공무원들이 모인가운데 오이도 해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원장희 시흥시의회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영군 시의원을 비롯해 어촌계, 오이도 어시장조합, 청년회, 방범대, 오이도발전워원회, 오이도 상가번영회 등 각 단체 임원들이 참석하여 시흥시의 계획에 대한 설명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시흥시는 정왕동 오이도의 급속한 관광객 증가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이도 전체 137만3천㎡(42만평)에 대해 오는 2019까지 3단계로 각 단계별 시행 가능한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오이도 해안변에 친수기능 극대화를 위해 갯벌체험 존으로 덕섬, 옥귀도, 갯벌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체험공간,  선착장 방조제, 빨강등대를 활용한 녹색친수공간의 도입으로 관광 및 체험 시설을 도입하여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선사유적공원 과 연계하여 오토캠핑장, 모래사장 등 레크레이션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착장 주변지역은 일부 매립해서 해변공원을 조성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노을광장, 야외공연장, 노천카페 등을 통해 관광객이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며 선착장으로 단절된 방조제는 보행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모래사장은 복원 하여 해수체험풀, 외줄타기 체험장, 전망테크 등을 마련하고 다양한 해안경관 조성을 위해 어구보관함 정비, 제반 산책로 및 그린웨이를 조성하고 수산물 판매공간의 환경을 정비하며 숙박기능으로는 선사유적공원 후면을 이용 오토캠핑 및 테트촌을 마련하고 시화MTV와 군자매립지에 시흥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체계의 연결구상은 기존 철책선을 철거 방조제 전면 해안가에 자전거 길을 조성하고 2층 셔틀버스를 도임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 운행하도록 하고 월곶-군자-오이도를 잇는 9.2km 구간에 민간자본을 유치 수원화성, 부산 태종대 다누비와 같은 관광열차의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오이도 사업의 제원 조달에 대해 선사유적공원의 조성자금 200억원을 활용 공원을 조기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관광교통운영, 모래사장 주변의 해양스포츠시설도입, 정왕동 주변 시화MTV와 군자매립지에 상업지역을 이용 숙박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도비의 의 투자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의 지원 및 투지의 유치와 함께 부족된 자금은 시흥시 자체 예산을 확보 연차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은 1019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1단계인 2011년까지는 오이도역 세틀버스운영, 갯벌 탐방로 조성, 자전거도로 조성, 철책철거, 선착장 일원 동선연결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차 사업은 2014년까지로 모래사장 조성, 해안경관조성, 외줄타기 해수풀장, 갯벌 탐방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3단계는 해변공원 조성, 기타 친수 환경조성, 무한궤도 열차도입 등 을 진행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사업비는 1단계 93억원, 2단계 180억원, 3단계 275억원 등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단체장들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수립, 교통 소통에 대한 문제 해결, 덕섬 쪽 부근의 편의시설, 군자매립지와의 연결로 확보 등 다양한 문제와 의견을 제시했다.

시흥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계획을 구체화 시켜나가겠다고 설명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은 “오이도가 해안공원 조성은 1,2단계 민선 5기와 3단계 민선선6기를 이어 추진 계획된 사업이다.”라며 적극적인 개발 추진의지를 밝혀 향후 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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