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제21, 청소년 산업기술대학교 체험 투어 가져

“네 꿈을 창공에 날려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16 [16: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16 [16:41]
시흥의제21, 청소년 산업기술대학교 체험 투어 가져
“네 꿈을 창공에 날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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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푸른시흥21 참교육실천단(단장 이희숙)에서는 지난 8월 11일 시흥시 청소년 50여 명과 함께 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탐방에 이어 올해는 시흥시에 위치한 산업기술대학교를 탐방했다.
산업기술대학교는 산업단지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대학교로 우리나라 산업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이공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연고 대학의 긍정적 이미지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탐방은 학교 홍보 영상을 보고 대학 내의 우수시설을 견학하는 등의 일반적인 대학에서 벗어나 산기대의 우수한 산업기술 분야중 하나인 로봇개발과 관련한 로봇에 대한 강의와 로봇체험 그리고 산기대 조언정 교수의 RC특강과 RC 비행기(리모트 콘트롤 비행기)의 시연을 진행되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특강은 산기대 로봇동아리 회장인 이의태 학생이 직접 강의를 해 대학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대학교 2학년인 이 회장은 로봇에 관심이 있어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설프지만 로봇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등 로봇에 대해서는 이제는 준전문가 정도의 실력으로 2~3살 어린 동생들 앞에 강사로 강단에 서 있는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꿈이 되어 주기도 했다. 강의에 이어 로봇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미로로봇, 배틀로봇의 구동 참여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아이들이 즐겨 참여 했다. 내가 조작하는 대로 움직이는 로봇의 팔동작과 발동작에 아이들은 환호했다.

산기대 조언정 교수의 RC특강은 학생들을 ‘창의적 공학’의 세계로 안내했으며, 아이들은 날렵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된 ‘날아다니는 자동차’ 등의 산업기술 부분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기대에서는 특별 초청까지 마련해 아이들을 맞이했으며 초청강사인 전민수 대표(Selptoy)는 RC조정 모형비행기, 모형 배의 작동원리와 스펀지에 직접 출연했던 다연발 고무줄 총, 배틀로봇 대회에서 11전 11승을 거둔 로봇 체험 등 다양한 영상물과 시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대학탐방을 주관한 참교육실천단 이희숙 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내년에는 좀 더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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