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6일 오후 미국 제약사 모더나 측은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94.5%의 높은 효능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 백신 3차 임상시험 예비결과에서 94.5%의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한 외신은 "정말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백신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앞서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9일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 발표에서 백신의 효능이 90%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의 좋은 소식에 모더나 관련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소마젠'은 지난 2014년에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DNA, R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져 모더나 관련주로 잘알려져있다.
소마젠은 150원(0.83%) 상승한 18,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으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70원(5.41%) 상승한 1,3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투텍'은 모더나와 백신 유통을 위해 가격, 수량 등을 협의하며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다.
엔투텍은 300원(4.43%) 상승한 7,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은 모더나의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파미셀은 150원(0.71%) 상승한 2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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