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남서해안(홍성 등)과 충남내륙(아산 등) 일부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또한, 서해대교 일부 구간으로 가시거리 1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낀 구간이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16일 11시 현재, 단위: m)
- 아산 910 홍성 930 예산 2800 세종고운 2800 공주 3900
인천(강화)과 경기도(이천, 양주, 여주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그 밖의 지역(파주 등)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16일 09시 20분 현재, 단위: m)
- 이천 50, 양주 70, 여주 110, 강화 130, 파주 420
지표 부근의 복사 냉각으로 발생한 이 안개는 오늘(1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도 연무나 박무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 위치한 영종대교, 서해대교와 내륙에 위치한 주요 도로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200m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 안개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16일) 오전에 소산 되겠으나, 밤까지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16일 05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연무: 가시거리 1km 이상으로,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서 공기의 색이 부옇게 보이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