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지엘라파 관련주는(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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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자회사 한국코러스 포함)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한국에서 연간 1억5000만 회분 이상 생산하는 데 합의한 가운데 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사는 오는 12월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을 시작해 내년 1월 스푸트니크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국내 허가 절차 계획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앞서 스푸트니크V 백신 3상 임상의 1차 중간 분석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92%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RDIF는 백신 접종자에게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조만간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확실하게 구분된 스푸트니크V 관련주는 아니지만 이연제약, 한국코러스 등에 영향을 줄것으로 거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돼 내년말이나 내후년 완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는 제넥신을 비롯,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이 있다.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는 셀트리온, GC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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