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 선거 불복 시위 확산, 트럼프 차량 통과 '엄지 척'(사진=방송화면)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 속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수도 워싱턴DC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현지시간 14일 정오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프리덤 플라자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집회에는 ‘백만 마가 행진’(Million MAGA March), ‘트럼프를 위한 행진’(the March for Trump),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등의 이름을 내세운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 ‘MAGA’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뜻하고, ‘도둑질을 멈춰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을 ‘도둑 맞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연결된다.
이날 집회에 들를 수도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집회가 열리기 전 차에 탄 채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은 집회 시작 전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따라 프리덤 플라자 주변을 천천히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