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민 '국민에 살인자' 논란에 "가짜뉴스가 여기서 나오는군요"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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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민주노총의 주말 집회에 대한 대응 문제를 놓고 야당과 거친 설전을 벌였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언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노 실장이 지난달 서울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주최자들을 '살인자'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방역에 여야 보수, 진보가 어딨느냐. 똑같은 잣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집회 금지 쪽으로 한번 세게 추진해보겠다"면서 "집회 주동자들이 방역 당국 명령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면 비난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어떤 비난이냐”고 묻자 노 실장은 “제가 지난번에 과하다고 했던 (살인자) 표현을 다시 하란 말씀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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