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유통 국내 유일 한국초저온 관심...관련주 어떤 게 있나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1/14 [08:12]
강선영 기사입력  2020/11/14 [08:12]
코로나 백신 유통 국내 유일 한국초저온 관심...관련주 어떤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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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 유통 국내 유일 한국초저온 관심...관련주 어떤 게 있나(사진=sk)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 돌입하면서 백신의 유통을 위한 초저온냉동 물류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유통할 수 있는 SK㈜가 투자한 한국초저온이 유일하다.

 

SK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유통 해야한다. 국내에서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물류 기업은 SK가 지난 1월 투자한 한국초저온이 유일하다. SK는 올해 초 한국 초저온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벨스타 수퍼프리즈사에 250여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해 2대주주가 됐다.

 

한편에선 백신 운반을 위한 냉동 운반이 주목받으면서 증권가에선 드라이아이스 관련주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1주 5000원 선에 거래된 태경케미칼은 13일 1만4350원(전일 대비 +0.35%)으로 장을 마쳤다.

 

드라이아이스 업계 2위 선도화학을 운영하는 풍국주정 주가도 마찬가지로 올랐다. 올해 3월 1만5000원 안팎이던 이 회사 주가는 13일 2만220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 3분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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